#오늘 일기
#나의 하루
아침 6시 1톤 차량 시동을 켜고 경북 성주 거래처를 달리는데, 제법 소낙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빗길은 안전운전이 최선인데, 차의 속도는 120~130킬로를 넘나 든다. 집에 빨리 복귀해야 할 사정이 생겼기때문이다.
나는 운전하면 이상한 버릇이 있다. 라디오와 (CD) 음악은 전혀 듣지 않고 앞차 번호판 조합하기^^ 고속도로 간판 이름 뒤로 읽기^^ 고무신 거꾸로 신고 도망간 여자 생각^^
가장 재미나는 취미는 차량 넘버(한글)가 아닌가 싶다. 교통사고는 왜 자주 발생하는 걸까?
호/하/허/가/더/나/바/ㅡㅡㅡ 등등
호호~ 하하~ 허허 웃다가... 꼴까닭
가가 더더^^ 하다가.... 비명횡사
나나 외치다가 바로 황천길로 가더다.
교통당국은 숫자를 늘리지 말고 천천히/사뿐히/조심히/ 조용히/예쁘게.......
「얌전히 5953」
이 얼마나 멋진(번호판) 아이디어인가?
김천에서 로또 2장을 샀다. 한장은 수동으로 14-15-19-22-45
5953=으로 (×+) 조합을 했다는 것이다.^^
무사히 세종으로 돌아와 애틋한 동생(?) 이삿짐을 날려주고 아들 가게에 잠시 들어가니 아들 녀석이 몇 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칵테일을 구경하고 한잔 드시고 가라고 한다.
무덤덤히 음미하는데 이것은 여성 취향과 여성 저격의 참맛이다. 자식에게 칭찬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엄지 척~~
"상그리아" 칵테일은 계피향과 여러 가지 과일로 만든 도수 약한 술이다.
베이컨에 고급 치즈와 (치즈케이크 포함) 또한 올리브 열매와 같이 싸서 먹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요, 입이 호강이다.
오늘은 왠지 모르게 기분 좋은 날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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