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여 동안, (한양땅) 어느 회사(세종-서울)에 다니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던 우리 조카는 이제 그가 꿈꾸던 대학원의 진학을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그동안 장거리 출퇴근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새내기가 무색할 정도로 잘 참고 견디며, 성실한 직장인의 참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내가 다 뿌듯하고 대견스럽다. 남자라면 말이다.시베리아 벌판에서 K선풍기를 내다 팔고, 남극기지에서 K냉장고를 팔아재끼는 인지능력과 시대정신이 있어함이다. 김강산이의 식지 않는 용기와 열정을 의심치 않는다.게다가 너와의 약속인 냉철한 이성과 사고를 믿어본다. 세상에 가장 맛있는 라면이(brand) 뭐라고 생각하니? #(K) 강산이라면.!!! 우리 조카는 여러모로 많이 컸다.^^퇴사기념은 아니겠지만, 우리 집에 통닭 두 마리를 사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