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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람들★★★★★
#자가당착
#자기변명
#반성문 제출
어제 오후(토요일)
주류클럽멤버팀에 합류했다.
반갑게도 조치원 송가네에서
송년회가 열렸다.
다들 몇번 봤던 친구들이라, 어색함 없이 함께 어울렸다. 문제는 나도 술 깨나 하는 주당이지만, 이분들의 주량을 따라가지 못한다.
1차 2차 3차 4차
크응~~
1차 송가네 주인장께서 특별한 일정이 있어 우리들에게 미리 (음식 종료) 양해를 구했지만, 3차에서 사달이 났다. 전국에서 주류 클럽 회원들이 여기까지 오셨는데 당연히 제가 타코 음식을 대접해드려야 하지 않겠나?
오후 5시 오픈 시간에 맞추어 (두 개 탁자) 자리를 잡았는데 1시간쯤 지났을까?
아들 녀석에게 전화가 온다. 아빠 자리 좀 비워줄 수 없어! 야! 인마/ 우리는 손님이 아니니?
속상하고 기분이 나빴지만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4차 순댓국집으로 일행을 안내했다. 미안함도 있고 해서 속풀이 하시고 귀가하라는 배려였다.
아까 전 아들에게 먹는 자리를 빼 버리는 법이 어디 있나? 엥~아빠가 오해한 것 같은데, 두 탁자 중에 4명 테이블이 비워서 그 자리를 치우면 안 되냐고 물었다는 거다. 「그랬어」 나는 우리 쪽 테이블인 줄 알았잖아.^^ 술이 병이다.ㅠㅠ
타코를 먹는 둥 마는 둥 했던 주류팀 일부 사람에게 심심히 죄송함을 느끼며 하루 종일 방콕 사랑이다.
또 이렇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남긴다.
특히 공주에 사는 윤종철 아우님과 술잔을 나누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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