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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가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넘치는 힐링이 되기때문이다.
오래도록 선후배로 지내는 사람들과 즐거운 제주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나고 보람된 여행코스를 밟았다. 이틀 동안 안전하게 관광안내를 해주신 모범택시 운전자이신 박기남 님께 무한 감사를 보낸다. 택시로 이동하다 보니 제주 명소는 거의 다녀본 것 같다. 곽지혜해수욕장에서 우리 집의 가화만사성을 소원했고 송악산에서 나의 저질체력을 실험했다. 세찬 바람과 눈발이 내리치는 둘레길을 무려 1시간 20여분을 걸었다. 이유는 우리 셋은 술병을 달고 살기 때문에 술독을 빼야만 또 저녁에 주구장창 술잔 건배하지 않겠나? 무엇보다 내 딸이 임신과 출산했을 때, 제주감귤로 성의와 신뢰를 보여주신 여성 페친을 만날 수 있었다. 참으로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여성이었다. 흑돼지 오삼겹살과 대방어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친동생처럼 느껴지질 만큼 내 마음은 하늘을 날았다. 나를 처음 보자마자, 보기 와는 엄청 잘생겼어요^^그럼 제가 괴물형상으로 생각했어요!^^ 스스로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숙소로 돌아가야 할, 깊은 밤은 오고 둘째 날, 제주투어를 위해 서로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숙희님 언제 육지 밟으시면 세종시 전 지역 구경시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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