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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29

가을 단풍? 너를 보니...

책갈피를 넘기듯이 내 마음이 뒤숭숭합니다.지난날에 갈대와 억새가 보리처럼 그립습니다.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가슴을 태우다 태우다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늘 싶어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하는 수 없이 너도옷을 갈아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아직 푸른 마음이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늘 청춘일 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 따라가다 보니육신은 야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 노니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색동옷을 갈아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 삼아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 보면흰 바위 푸른 솔도손뼉 치며 끼어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미..

문화 2023.11.02

세종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엊그제, 순천장례식장에서 세종남성합창단, 서창규 지휘자 선생님을 만났다. 몇 년 동안 지휘자 선생님 밑에서 음악공부를 함께 했으며, 합창단원으로 활동했으니, 세종시에 남성합창이든, 여성합창이든 눈에 선하고 각별하다. 지금 원도심에는 (남자-단원) 약 15여 명, 정도가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세종남성합창단을 예의 주시하며 잘 지켜보고 있다. 과연 우리들은 어느 합창으로 합류할 것인가? 독자적으로 우리끼리 합창단을 꾸밀 것인가? 목하고민 중이다. 음악 실력이 뛰어나서 어느 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ㅎ 서창규 지휘자 선생님께서 말을 했지만, 이제 노여움 푸시고, 음악활동을 같이 합시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 꼭 오세요~ 잘 알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워낙 변화무쌍한 술푼세상이라, 제대로 공연 감상을 하게 될련지 ..

문화/음악 2021.10.13

풍류아리랑 다시 일어서다.

주소/세종특별자치시 보듬 3로 8-27 (새한플라자 빌딩) 맹일관 시인님 윤정숙 대표 술푼세상 우리 집 근처에서 점심 겸, 술 한잔 걸치다 보니~~ 신도심으로 진출할 수밖에~^^ 새롭게 단정했고 오픈했다.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다. 아리랑 참뜻을 아는 주인장~ 심플하고 모더니즘 하다 워낙 유명한 국악인이라~ 신도심에 가면 풍류를 찾을 것이다. 천장 보는 게 내 취미?^ 조명등 아래 발판 삼으니... 여기저기서 모여들고~ 총 8명~~ 홍어 부위 중 최고의 맛 진짜 살살 녹는 맛이다!... 골뱅이 무침도 환상적이야~ 술이 취하니, 뭐가 뭔지? 다시 원도심으로 컴백 연동면 후배 별장에서~ 저에게 글쓰기를 권유했던 맹일관 선생님은 내 죽어서도 잊지 못한다. 계속해서 빚만 지고 있다. 진심으로 사람을 존중하고 베풀..

문화/풍경 2020.10.04

가지보다 오이가 낫지요?

□꿀팁□ 「오이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14가지」 오이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야채이며 ‘수퍼 푸드’라 불릴 만큼 건강에 좋답니다. 1. 오이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물을 충분히 마지 못 한 경우 차가운 오이를 먹으세요. 오이는 수분이 90%랍니다. 2. 오이는 신체 안팎의 열을 식혀줍니다. 오이를 먹으면 체내의 열을 식혀줍니다. 피부에 오이를 붙이면 따가운 태양빛에 탄 몸의 열을 식혀줍니다. 3. 오이는 독소를 제거해줍니다. 오이의 수분은 체내의 찌꺼기를 쓸어내 줍니다. 규칙적으로 오이를 먹으면, 신장결석을 녹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오이는 일일 권장 비타민을 공급해줍니다. 오이는 우리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비타민을 갖고 있습니다. 면역체계를 활성화..

문화 2020.09.23

음악이 좋으니 글도 감동이에요

.?youtu.be/b_KuBobkPU4 ▽…어느 갑부의 편지…▽ 나의 편지를 읽게 될 고마운 당신에게 오늘도 자네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아무리 바빠도 밥은 꼭 챙겨먹게나. 여기까지 와보니 알겠더군 비싼 돈으로 산 핸드폰 70%의 성능은 사용하지도 않았고, 나의 비싼 차도 70%의 성능은 필요도 없는 것이었고, 호화로운 우리집도 70%의 면적은 비어있는 공간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옷과 일용품들 70% 또한 지극히 필요가 없는 것들이었소! '살아보니 인생은 경기장과 같더군'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돈을 비기며 살아왔고, 그런 것들이 높고 많으면 이기는 것이였지,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승리를 위해 청춘을 받쳤던 하나밖에 없는 몸의 혈압, 혈당, 당뇨, 뇨산을 낮추기에 후반전은 ..

문화/음악 2020.08.01

세종시 간판광고 공무원을 보고 싶다.

이걸 보고 웃어야 하는지 이거 보며 울어야 하는지 단순한 건가. 멍청한 건가. 기특한 건가. 참신한 건가. 쉽게도 산다. 공무원 답다. 빌공과 허무 개그하나 봐. 조롱은 어쩔 어쩜 비웃음 내가 당장 부부싸움을 안할려면 지금 바로 협의 이혼하는 것이다. (댓글 1) 나는 너무 살이 많이 찐 게 탈이다. 내일 아침부터 곡기를 끊으면 된다. (댓글 2) 세종시의 천정부지로 뛴 집값을 잡을려면 세종 전지역에 소개령을 내리면 말끔하다. (헤게모니 답글) 여름 폭염을 이기는 방법은 해를 따서 찬물속에 넣는다. 괜히 화가나고 감정조절을 못하면 세종시 보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술푼세상 덧글) ㅋㅋ 브끄~~재미없다 ㅎㅎ 창피~~그만하자 그만 뛰어라 마니 다칠라 (세종 보건소)

문화 2020.07.28

아주 유용한 생활팁 #(정보)

「꿀팁_퍼옴」 1☞ 양치할 때 양치물을 변기통에 뱉은 후 10분 정도 후 물을 내리면 악취가 사라져요. 2☞ 사과 반쪽을 차안에 하룻밤 놔 두면 차 안의 냄새가 제거됩니다. 3☞ 집에 개미가 생겼을 땐 장롱 밑이나 구석에 소금을 뿌려 퇴치하세요. 4☞ 바퀴벌레가 생겼을 때 가을 은행잎을 보아서 비닐봉지에 넣고 구멍을 살짝 뚫어놓은 채 곳곳에 두세요. 5☞ 은제품을 쿠킹호일에 하나씩 싸서 끓는 물에 담갔다가 식히면 광택이 다시 살아납니다. 6☞ 풍선에 물을 넣고 얼리면 아이스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7☞ 목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멜로 3~4개를 드셔보세요. 젤라틴 성분이 부은 목을 감싸 덜 아파요. 8☞ 변기를 청소할 때 콜라를 사용하면 콜라에 함유된 시트르 산이 깨끗하게 해줍니다. 9☞ 물에 젖은 스마트..

문화 2020.07.13

세종시 조치원 연꽃공원

악조건 환경 속에 부대끼며 자라나고 고운 자태로 봉우리를 터트리는 연꽃 형형색색에 바스라지고 아름다움에 취하지만 우리는 두 눈으로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해요 너는 사회적 거리두기 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서로가 보여주고 실천하면 그것이 진정 예쁜꽃 넙데데한 우리 얼굴은 조막손 연꽃밥으로 변신 연잎 모양새 있어라 곽씨 쓰임새 있어라 연꽃축제는 물건너 가시U 사진제공JS~KS

문화/풍경 2020.06.15

당신 덕분에~당신때문에

자신을 돌아보라. 홀로 피는 꽃은 없다. 다같이 어울리며 살아가자. 예쁜꽃을 카톡으로 보내 준 S에게 감사드린다. 「배려와 균형 」 옛날에 기어다니는 앉은뱅이가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밤이면 얼어 죽지 않으려고 남의집 꿀뚝을 끌어않고 밤을 보내고, 낮에는 장터를 돌아 다니며 빌어 먹으며 살아 갔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장터에서 구걸하는 맹인을 만났습니다.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었기에 두사람은 끌어 앉고 울면서 같이 살기로 하였습니다. 앉은뱅이는 맹인에게 자기를 업으면 길을 안내하겠다고 하였지요. 맹인이 앉은뱅이를 엎고 장터에 나타나면, 서로 돕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던 사람들은 두사람에게 넉넉한 인심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빌어먹고 살지만 예전 보다는 살기가 좋아 졌지요. 보는 놈이 똑똑하다고 하더니, 점차 앉은..

문화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