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양)과 추억쌓기
「어젯밤 이야기」 길면 #패스 오늘은 주룩주룩 장대비가 하염없이 쏟아지는 데, 그건 제 눈물이었습니다. 언제가 대천 바닷가에서 쓸쓸히 떠나버린 여인의 상처가 심처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사람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선명히 기억 속에 남아있는 이름들을 일일이 곱씹어 봅니다. 고양 최양 배양 김양 서양 주양 임양 정양 표양 사양 그중에 "이양"께서 텅 빈 내 가슴을 쓸어 담아봅니다. 단숨에 이양을 불렀습니다. 우리요, 만날까? 네, 보고 싶어요! 이양을 처음 만난 계기는 세종합창단이었죠 이양의 첫인상은 순진하고 착하고 배려와 미덕이 온몸 구석구석으로 치장과 미장을 했죠. 우리는 어제가 지나가고 오늘이 오면 더욱 가까워지고 스스럼없이 사랑과 우정을 가꾸어나갔죠. 비록 우리 셋은 노래 실력(성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