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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해후(s)

헤게모니&술푼세상 2021. 7. 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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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글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전승환- 

복잡한 세상살이 겪어 보니
그저 옆자리 한편 쉬이 내어 주는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자기 돈 자랑하는 사람
자기 배운 것 많다
으스대는 사람 제쳐 두고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데 있어
겸손하고 계산하지 않으며
조건 없이 나를 대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내 삶 흔들리지 않더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게 친절할 줄 알며
삶의 위로가 된다는 것,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그렇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좋더라.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반성하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참사람이 되어야겠더라.

비빔면 1개와 옥수수알을 섞어 허브와 함께 먹으니, 별난 맛이네~

맥주 안주로 떡도 무난^^

우리 양파 털깎기 실패~~^^

대표 뉴스 KBS와 TV조선을 동시에 시청한다.

조기퇴근

오늘 정오쯤 집에와서 에어컨 바람에 의지하며 양파와 먹고 마시고 놀고 있는데, 아들 가게에 그녀가 앉아 있었다. 술잔을 채우고 건배를 하는데 대천 바닷가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나는 이내 고개를 숙이며 (S형) 앞날에 행복을 빌었다. 그러면서 전승환 작가의 좋은 글을 되새김질했다. 나 자신을 스스로 반성하며, 사람 귀한 줄 알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7월 28일 이 밤이~심란하고 격정적이다.

나의 글쓰기를 독려하고 응원한 분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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