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고기굽는마을

주인장님

최상급 오토바이를 사서 전국 팔도를 여행 다니신다. 해마다 60여 일은 외국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코로나가 모든 걸 빼앗아버렸어!

(남영석 회장님) 말말말

진심을 다해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빛나는 자리에 특별 초대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내년에도 생일파티를 기대해요

양고기/새우/우족

양주 2병 소주20병 맥주5병 목넘김

방역수칙 준수 딱 8명/ 백신 완료자 4명

우족볶음탕 이거 별미네

내 지인 중에 한 달에 서너 번 만나 식사 겸 술잔을 비우는 사람은 남영석 회장님이 유일하다. 남 회장님은 만나면 만날 수록 깊이와 넓이가 느껴진다. 센 불에 12시간 끓어낸 사골국물처럼 진국이다. 기종아! 우리 인생은 몇백 년 살지 못한다. 움켜쥐지 말고 마음껏 쓰다 가자.

 

돈 몇 푼에 벌벌 떠는 인간들을 보면 밥맛이다. 살만한 놈들이 수전노 행세를 하니, 내가 그들과 어울리겠나? 우리 회장님은 이처럼 화통하고 화끈하니 술푼세상은 군소리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다.^^

 

좋은 사람을 자주 만난다는 것은 서로 대화와 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 한 번도 약속을 거절해본 적이 없고 거리상 25킬로 넘는 세븐스트리트와 고기굽는마을을 수시로 넘나 든다.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니, 산해진미 음식을 모두 섭렵하는 편이다. 누구라 할 것 없이 먼저 카드계산에 앞장선다.

 

남영석 회장님은 맨땅에 헤딩하듯 우여곡절 끝에 자수성가한 부의 상징이다. 죽음은 순서가 없다지만 우리는 사는 날까지 깊은 우정과 넓은 사랑은 간직하며 재미나는 세상을 살아갈 것이다. 어찌 보면 남-곽은 "낙장불입"이 아닐련지 모르겠다.

 

남 회장님

코로나가 종식되면 라오스 전 지역에 여행가요. 단둘 이만 10박 12일 코스로 비밀여행입니다.

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