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국_트럼프 정신세계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6.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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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 일부분 중에 목은 중요한 기관이다. 그래서 속된 말로 목이 가로수 나무처럼 꺾어지면 그 즉시 황천길이라고 말한다. 아시다시피 목 주변에는 주골 동맥과 부들 동맥이 흐르고 있다. 한마디로 종합하면 주골과 부들은 뇌를 보호하는 대동맥 물줄기다. 이처럼 귀한 동맥 줄기를 무릎으로 짓이겨 버린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동맥 파열은 바로 뇌손상으로 이어져 즉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미국 백인경찰이 비무장 상태로 있던 자국민 흑인을 목 눌려 죽인 비참한 사건을 접하면서, 과연 미국이 지향하는 민주주의 질서란 무엇인가? 피해자 조지 플로이드는 약 8분 동안 경찰에게 매달리며 애원했다. 숨을 쉴 수가 없어요/ 경관님 목이 너무 아파요/ 무릎을 치워주세요/ (마마) 엄마를 부르짖으며 신선한 삶을 살고자 했지만,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이 경관을 향해 사람이 죽어간다고 소리쳤지만, 미친 로봇경찰에게는 속수무책이었고 모든 게 허사였다.

이것은 명명백백히 백인경찰들의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만행을 저지른 중대범죄이며, 그들만이 누리는 면책특권과 공권력의 남발이고 횡포다. 그런데도 이들에게 내려진 죗값은 고의적인 살인은 빼고 2급 단순 폭행범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것은 피의자 경관에게 절대로 목매달아 죽이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우리 70~80년 독재 시절 살인 병기로 불렀던 정치경찰들을 보는 것 같다. 혹자는 이번 사건은 백인우월주의에서 오는 불가피한 면이 많다며 미국 사회를 두둔하는 세력이 있는데 참으로 오만방자하고 건방지다.

사람의 얼굴색깔로 정책을 만들고 입법을 만드는 미국 의회와 트럼프의 우선주의, 개인주의, 일방주의가 빚어낸 참사다. 미국의 패권주의와 미국인들의 제일주의(스노비즘)에 사로잡힌 뻔뻔한 결과물이다. 잘난 척하는 놈치곤 제대로 정신상태가 온전한 사람 못봐듯이 미국을 단숨에 정리 정돈하면 전 세계의 유일한 깡패국가와 삐끼 국가다. 미국은 상대방을 무지막지 때리고 돈을 뜯지 않으면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시스템으로 갖추어져 있다. 그래서 미국의 정신세계는 남다르다고 말한다. 시위와 데모로 이어지면 반드시 약탈과 폭동, 방화로 연결된다.

미국의 총기규제는 하늘 별따기 만큼 어렵고 흑인들이 불평등과 박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백인들의 정치자금과 의회 장악을 보면 미국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미국 공권력은 반듯한 교과서 기준과 정석이 아니다. 쓸데없이 미국의 공권력을 흠모하고 부러워하는 집단들이 있는데 굉장히 잘못된 판단이다. 총으로 흥한 자 총으로 망하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걸  명심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대한민국)가 미국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살기 좋다는 말은 못 하겠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사람이 먼저다"라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 미국에는 인종주의 차별이 있지만 한국에는 지역주의 차별이 있다. 일부러 정치인들이 진영논리로 지역감정을 즐기고 방치하고 있지 않는가?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르는 혐오와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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