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꾸려면 은혜를 갚을 수 없는 사람에게도 잘해야 합니다. 당시.... 반기문 UM사무총장은 2번이나 세월호 광화문광장을 쌩까고 지나쳤는데 교황께서는 세월호를 친히 찾아주시고 이념과 진영을 떠나 "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다"는 명언을 남기셨다.우리 사이에 모든 대화가 모든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를 놓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모든 사람이 상대방에서 적이나 경쟁자가 아닌, 받아들이고 품어야 할 형제자매를 볼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처럼 교황은 인간에게 주는 메시지는 사랑과 용서였다. 가난한 빈자를 보듬고 전쟁의 억제를 바랐고 염세와 극단주의를 배격했다. 프란시스코 교황은 주님 를 만나러 세상을 떠나셨지만 우리에게 남겨준 과제와 숙제는 무궁무진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