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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폭우<산사태 주의보>발령

오늘 23:50 조천 세종시(상조천교) 지점 홍수주의보. 피해에 대비 바랍니다. 내 위치, 침수우려지역 확인 vo.la/grIpK [금강홍수통제소] 세종시 김종민 국회의원 https://m.blog.naver.com/kwakgong8003/223506033337 세종시 김종민 국회의원[Web 발신] 세종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현재 일부 지하차도와 이마트 부근, 나성동 일대가 침수...blog.naver.com방금 집에서 찍은 침산동 한컷.. 새찬비는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내 집 근처에 있는 욱일지하차도입니다. 며칠 전 단란주점에서 술 한잔 먹고 터벅터벅 걸어온 길... 지금은 시간당 30~50mm 물폭탄 때문에 완전 물난리와 통제구간.... 우리 집은 아직까지 배수구와 외벽면에 이상징후가 없지만..

나의 이야기 2024.07.09

여기.. 살아있음에 감사...

나는 또다시 로그인을 할 수 있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글쓰기를 하고 수정을 하고 완료버튼을 누를 날을 얼마나 기다렸나? 거의 두 달여 동안 종잡을 수 없는 여름날씨 처럼, 내 몸상태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거의 실신지경에 이르렀다. 갑자기 건강에 적신호가 오니, 만사가 귀찮았고 종일 졸린 눈으로 하루하루를 아픔과 고통 속에 지내야만 했다. 오죽했으면 누구보다 청첩장을 많이 받았던 내가 이제는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영영 -이별을 알리는 부고장 하나를 날려야겠다고 마음먹었을까? 어처구니없게도 황망히 세상을 등졌다고 말이다... 그런데 좀 더 살아보라는 신의 계시가 있었는지 다행히도 돌처럼 무거웠던 몸이 차츰 솜털처럼, 깃털처럼, 가볍고 상쾌해져 간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게 얼마나 기쁘..

나의 이야기 2024.07.08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최고예요?

우리 더불어민주당 아버지는 이재명입니다. 나보다는 어린 강민구에게 존칭을 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 그렇다면 그 아버지는 아들과 딸에게 든든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나는 20대 즈음에 민주주의 일등공신과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후광 김대중 삶의 궤적과 뛰어난 정치력에 반해, 연청에 가입하고 평민당의 핵심당원이 되었지만, 단 한 번도 그의 앞에서 아버지는커녕 선생님이라는 말도 꺼내지 않았다. 경상도 쪽에서 김대중을 '슨상님'이라고 빈정대고 조롱했기 때문이다. 김대중 어르신과 내가 마주 앉아 겸상을 하며 여러 얘기를 나눴지만 오직 "총재님"이라는 명칭이 입에 싹싹 달라붙었다. 그 후로 내 곁에 노무현과 문재인 시대가 기분 좋게 다가왔지만, 내가 이분들에게 애칭을 쓴 것은..

양파야? 제발 나좀 살려줘.......

sJ 사는 게 이 맛이야 사는 게 이 멋이야 한 번뿐인 인생이다. 나의 남은 인생살이가 하늘만큼, 큰 것은 아니더라도 작은 기쁨과 감동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소소한 행복에 가슴이 벅차 땅 위를 폴짝 뛰어오르고, 가끔가다 붉은 노을을 등지며, 정처 없이 길을 걷다가 척박한 땅에 피어오르는 들풀을 어루만지며 참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자꾸만 그 어떤 사물과 만물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간절한 심정이 계속되는 걸 보니, 나도 병들고 늙었구나? 어느새...... 어젯밤에 저녁노을이 예뻐서양파를 데리고 밖을 나왔지만 무기력과 나태함은 고사하고 몸을 좌우로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심한 독감 앞에 생활의 리듬감과 활력소를 전혀 찾을 수가 없다. 어쩌면 좋으냐? 좋아하는 라면/떡볶이/비빔국수/통닭/언제까지 손..

나의 이야기 2024.06.26

가혹하고 잔인한 지난주..~~..

지난 6월 15일.. 항상 그래 왔듯이, 공장작업에 열중하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납품일정이 있어 일찍 퇴근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온몸이 예리한 칼날로 살결을 오려내듯 극심한 아픔과 고통을 가져다준다. 이토록 고통스러운 증세는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코로나 시대에도 이처럼 극한 통증과 해열은 없었다. 괌 여행의 여독 이 없지 않았지만 나름에 위생관리에 철저했고, 혹여 현지 풍토병 때문에 바닷물속에 한번 들어가지 않았다. 그런데 병든 닭처럼 시름시름 앓더니 급기야는 옴짝 달짝 못할 만큼 최악의 신체구조가 되고 만다. 시쳇말로 죽은 시체와 마찬가지로 정상체온에서 벗어나 고열과 발열이 39~40도를 오르락내리락한다. 이쯤 되면 맨홀소켓의 납품을 용달차로 보내든지 아니면 집사람에게 부탁해야 ..

나의 이야기 2024.06.24

괌 여행 마무리 <굿바이>

다시는 재현 못할 만큼 깊은 추억을 남겼던 괌여행을 뒤로한 채, 우리 가족들은 조국땅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대부분 사람들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고 말을 하지만, 우리들은 한결같이 괌여행은 시원섭섭함의 그 자체였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괌현지를 대충 둘러봤지만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가족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휴양지다.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괌을 선택하고 여행을 즐기는 한국관광객들이 지혜롭고 현명한 것 같다. 내년에는 내가 꼭 가보고 싶은 일본여행을 가족끼리 계획하고 있지만 과연 섬나라의 니뽄은 미군령 섬 괌보다 더 좋을련지 무척 궁금하다. 내가 살아있고 두 다리가 튼튼할 때, 좀 더 시야를 넓히고 방방곡곡으로 달려가보자. 그것이 국내든 해외든 가족여행이라면, 팔랑귀가 되어보..

나의 이야기 2024.06.18

괌 여행~~ 넷째날 <사진 기록물>

☆6월 12일 아침 6시☆ 오늘은 괌 여행의 마지막날 이라는 정신이 퍼뜩 들자, 우리 가족은 다른 날과 다르게 분주하게 움직였다. 8년 전에 괌 여행을 다녀온 딸은 엄마와 아빠에게 괌에서, 직접 가서 봐야 할 멋진 장소가 있다고 한다. #사랑의 절벽 #투몬비치 #스페인광장 #에메랄드 밸리 제일 먼저 김여사께서 원하는 대로 K마트를 찾아 2시간을 훑어가며, 속옷/ 수영복/ 초콜릿과자/영양제/ 액세서리/장난감/등등, 방대한 선물꾸러미로 장식했다 그리고 곧바로 차가 향하는 곳은 사랑의 절벽이다. 가만히 있는 나에게 딸내미가 하는 말인즉슨, 아빠! 사랑의 절벽에 슬픈 사연이 있어? 퉁명한 소리로 그게 뭔데!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스페인 장교가 현지인 추장딸을 좋아했는데 집안들의 반대가 심해 둘이 도망치는 신세가..

나의 이야기 2024.06.17

괌 여행 셋째날~~ <사진수첩>

🌈🍜🎬 괌은 세 가지 천국이 있는데, 그것은 볼거리/ 즐길거리/먹거리/다. 특히 아웃도어와 레저스포츠와 액티비트를 경험 하지 못했다면 괌여행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고 마는 무용지물의 꼴이다. 셋째 날은 둘째 날과 다르게 이틀 동안 필요한 렌터카를 빌려 괌 전체를 구석구석 살피는 일정을 잡았다. 우리 가족들은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이었기에 차량대여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차량으로 이동수단을 삼으니, 시간적인 구해를 받지 않고 유명명소를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런데 김여사와 딸아이의 쇼핑중독에 나는 자그마치 6시간 동안 아웃도어에 갇혀있는 창살 없는 감옥신세가 되었다. 내가 살면서 몇 주 전에 우리 남매와 함께 맛집으로 소문난 청주시 보리밥식당에서 40여분을 줄지어 기다리는 것..

나의 이야기 2024.06.15

괌-가족여행 6/10 <둘째날>

먼저 "강대국가" 미국이 왜 괌 을 적군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사활을 건 이유를 지난 역사에서 알 것 같았다. 미국의 군사의 요충지 며 세계전쟁의 시작과 지구평화의 끝은 괌으로부터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면적을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괌이지만 광활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은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다. 우리나라의 제주도는 그야말로 "재주도" 좋게 관광산업을 그럭저럭 이끌어가고 있다. 아직까지 제주도의 관광업소가 잘 버티는 것은, 행운인지 요행인지 전혀 모르겠다. 둘째 날~~ 여행 스타트~~돌고래를 찾아서 ㅡ 우리 손자 낚시도 잘해요^ 돌고래 쇼를 보면서, 참치회와 맥주는 속이다 뻥 뚫림^^ 뱃삯에 포함된 맛보기^^ 숙소에서 사워하고 밤마실..저녁에는 한인식당에서 삼겹살로 마무리.. 괌은 보통..

나의 이야기 2024.06.14

괌 바닷가 도착... 첫째날

👀 엄마보다, 아빠가 얼마나 걱정되었으면 아들이 단체카톡방에 입국심사의 요령법을 알려줬을까? 나는 솔직히 내 이름과 대한민국과 사랑 밖에 영어로 말하고 제대로 쓸 수 있다. 대중 간판에 쓰인 영어는 대충 읽을 줄은 알아도, 볼펜 들고 대문자와 소문자로 남기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족여행을 갈 때면 딸아이가 앞에 나가 통역사를 자처한다. 장모님 팔순잔칫날에~~ (딸) ○입국심사○ 1. 질문 passport, please *라는 단어가 들리면 / 답변 > here you are 아니면 그냥 여권주기 2. 질문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 라는 단어가 들리면 / 답변 > travel (트레벨) 3. 질문 how long are you going to st..

나의 이야기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