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시.. 폭우<산사태 주의보>발령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7. 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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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3:50 조천 세종시(상조천교) 지점 홍수주의보. 피해에 대비 바랍니다.

내 위치, 침수우려지역 확인 vo.la/grIpK [금강홍수통제소]

세종시 <갑구> 김종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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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갑구>김종민 국회의원

[Web 발신] 세종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현재 일부 지하차도와 이마트 부근, 나성동 일대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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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집에서 찍은 침산동 한컷..
새찬비는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내 집 근처에 있는 욱일지하차도입니다.

며칠 전 단란주점에서 술 한잔 먹고 터벅터벅 걸어온 길...

지금은 시간당 30~50mm 물폭탄 때문에 완전 물난리와 통제구간....

우리 집은 아직까지 배수구와 외벽면에 이상징후가 없지만, 신경은 온통 완전제일주의입니다.

해서, 소주 한 병 놓고 아까운 잠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원룸장사라서 세입자의 걱정과 안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생각 있는 사람"이 됩시다.

지진/폭우/폭설/폭염/등등--

긴급 발생했을 때, 정부소속 행안부는 시간과 때를 가르지 않고 안전문자를 보냅니다.

그것이 대낮이든 오밤중이든 간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밤낮을 나누지 않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세종에서 지진 4.0이 발생했을 때 불가피하게 전국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합니다.

4.0 지진이라면 제2도시 부산은 지진이 온 건지, 안 온 건지, 느끼지 못할 정도겠지만 정부는 그것이 어느 위치이든 완전한 대비와 대처를 위해 정부는 메뉴엘 대로 비상문자를 보내야 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부산 사람이지만 세종에 가족과 친지가 살거나, 직장생활을 하거나, 혹여 출장 중이나, 여행 중에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걱정과 안위가 궁금하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부산인데, 새벽에 긴급문자 왔다고, 깊은 잠 좀 설쳤다고, 화를 내고 정부를 비난하며 지역별로 안전문자를 보내달라고 하는 못된 인간들은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땅덩어리가 좁은 우리나라에서 휴대폰을 소지한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며 정치공학적으로 판단하고 재단하는 인간쓰레기들을 용서 못합니다.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면 보냈다고 지랄..

안 보내면 안 보냈다고 심한 욕설...

부탁하건대, 심각한 재난 앞에 무조건 투정 부리지 마시고 경각심을 가지세요.

자연재난은 좌우가 없습니다.

몇 년 전에 나의 지인은 강풍을 무시하고 길을 걷다가 대형간판에 즉사했습니다.

물론 행안부에서는 위험을 알리는 사이렌 <긴급문자> 소리를 알렸습니다.

긴급재난문자에 이러쿵저러쿵하지 맙시다.

대한민국의 일원이라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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