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바닷가 도착... 첫째날

👀

엄마보다, 아빠가 얼마나 걱정되었으면 아들이 단체카톡방에 입국심사의 요령법을 알려줬을까?

나는 솔직히 내 이름과 대한민국과 사랑 <세 가지>밖에 영어로 말하고 제대로 쓸 수 있다.

대중 간판에 쓰인 영어는 대충 읽을 줄은 알아도, 볼펜 들고 대문자와 소문자로 남기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족여행을 갈 때면 딸아이가 앞에 나가 통역사를 자처한다.

조치원 세븐스트리트(아들)

     장모님 팔순잔칫날에~~ (딸)

○입국심사○

1. 질문 passport, please *<패스폴트>라는 단어가 들리면 / 답변 > here you are 아니면 그냥 여권주기

2. 질문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 <펄포즈>라는 단어가 들리면 / 답변 > travel (트레벨)

3. 질문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하우롱>이라는 단어가들리면 / 대답 > For 5 day (폴 파이브 데이)


4. 질문 where are you going to stay? <웨얼>이라는 단어가들리면 / 대답 > The Dusit Beach Resort Guam (더 두짓 비치 리조트 괌)

□정리□

1.(패스폴트) 단어가 들리면 > 여권주기

2.(펄포즈)라는 단어가 들리면 > (트레벨)이라고 대답하기

3.(하우롱)이라는 단어로 말을 하면 > (폴 파이브 데이즈)라고대답하기

4.(웨얼)이라는 단어가들리면 > (두짓 비치 리조트 괌)이라고 대답하기

어느 지점 상공.ㅡ

우리 둘째 손자 ♡♡

귀여워.

1인당, 왕복 10만 원/더 내면 넓은 공간차지, 아주 편하게 왔다?

괌공항 도착

공항 주변 (풍경)

숙소 체크인 < 4박>

17층에서 바라본 바닷가 전경

호실의 통로가 연결된 2개의 객실

롯데에서 저녁식사

콩나물 국수는 인정

음식이 전체적으로 별로다.
짜고 질기다. 풍요 속에 빈곤이다.

40여분 펼쳐지는 예쁜 처자들의 공연은 아름답고 볼만하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하루 두 개 방값이 70만 원 도합 280만 원,

롯데호텔 내에서 뷔페식 저녁 한 끼 1인 10만 원,

마트에서 1리터 생수 한 병에 5000원, 담배 한 갑에 약 14.000원.

얘들아!
여기는 물가도 비싸지만 여행비가 만만치 않다.

괌 경비면 베트남 다냥 3번을 다녀오겠다.  

내 말에 우리 식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비싸면 비싼 대로 싸면 싸는 대로 그냥 즐기세요.^^  

7명 인원이면 대충 1.400만 원의 금액을 지출해야 해요

꼰대처럼 돈 따지면 외국여행은 힘들어요.

#아네
#깨갱

이제 둘째 날에
가족여행 시작이다.

어떤 모습을 담아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