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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대중가요를 사랑하는 밴드모임에 출석하니, 음악의 마법사로 통하는 조영남의 베스트 노래(5)가 나를 뭉클하게 만든다
노래가 플레이될 때마다, 갑자기 내가 센티멘탈해지고 슬퍼지는 까닭에 어느새 내 고향 장흥 바닷가의 풍경을 찾아 텅 빈 가슴을 움켜쥔다.
이처럼 어릴 적, 옛 생각이 그립고 사무치니 어제 이어 오늘도 바깥구경은커녕 양파와 단둘이 방구석 지킴이를 자처하는 것 같다.

장흥군 수문바닷가


내가 태어난 전라남도 장흥을 다녀오고 싶다.
푸른 물결 바닷가에 앉아 불러보는 그미는?


율포해수욕장에서~~~
..


보성군 율포바다여? 바다여!!

언젠가 나와 마누라는 대중가요의 "진짜 가황은 누구냐"라고 입씨름을 한 적이 있다.
옆기기는 조용남의 노래를 무척 좋아했고, 나는 조용필 노래에 절대적인 믿음을 보냈다.
조용필은 섬세한 창법과 가창력이다.
조용남은 독보적인 음색과 성량이다.
우리는 두 사람을 놓고 주거니 받거니 촌평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는 극적으로 혼연일치를 본 것이 있는데,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의 인격은 논할 수 있는데, 두 사람을 놓고 노래의 우위를 가릴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
우리처럼 남다르게 특색(색깔)이 있잖아?^^
https://youtu.be/wFN-azlGHH4? si=aLu8 noOAf4 bsnoJI
(동영상 출처-행복뷰)
[옛 생각 - 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댕기 매고 놀던 옛 친구 생각난다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 갔나 모두 다 어디 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날을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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