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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최민호 (시대정신)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6.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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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4기 수장으로 당선된 최민호의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한결같이 "시정을 바꿔야 새로운 세종시대가 열린다"

 

그가 세종시장에 당선된 것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뚝심과 끈기와 오기가 한몫을 했다. 인간적으로 소탈하고 화끈하고 또한 행복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장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했듯이 정치행정의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하다.

 

그는 세종시장의 당선 소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세종시민을 바라보며 깨끗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세종은 최민호 시대이며 최민호의 신호탄이다. 최 시장께서 여-야 진영을 떠나 당신을 지지했던 안 했든 모든 세종시민을 품에 끌어 안고 공명정대한 시정을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민주당이 선거때 마다 3연패를 당한 쓰라린 원인과 분석을 해본다면 선과 악을 구분 못하고 오직 그들만이 옳다는 내로남불의 구태정치와 밀실정치를 했기때문이었다. 

 

집권당인 국민의힘처럼 반성과 성찰과 변화와 쇄신을 먼저 선점하고 바로 치고 나가야 하는데 민주당은 방대한 의회권력에 취해 돈과 여자와 술주정에 미쳐 있었던 것이다.

 

멀리 찾을 필요없이 충청도 지방권력의 지형도(흐름)를 살펴보면 민주당의 폭망은 이미 예견된 것처럼 당연했는지 모른다. 광역단체장은 고사하고 기초단체장까지 물에 젖은 생쥐 꼴처럼 완전히 물 말아먹었다.

 

나는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춘희에게 한 표를 던졌지만 내 한 표는 철저히 패배를 했고 3.000만 원의 투표의 가치가 추풍낙엽처럼 빛바래졌지만 결코 미련과 아쉬움 따위는 없다.

 

세종시장의 박빙의 승부를 놓고 진성당원으로서 소신과 양심을 지켰다는 자부심만이 오롯이 남아 있다. 자질구레하게 변명하고 해명하고 싶지 않지만, 선거기간 동안 세작질을 마다하지 않는 민주당의 (표리부동)개쓰레기들을 수없이 봤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춘희 시장의 3선 패배 원인은 차후에 상세히 밝힐 날이 있을 것이다. 암튼, 일손을 멈추고 급히 쓰는 글이라, 중구난방으로 흐르고 있지만 꼭 이 말을 전하고 싶다. 

 

가뭄에 콩나듯이 최민호 시장님을 뵙게 되면 나를 스스럼없이 동생처럼 대해 주시고 가끔 포옹하며 안아주신다. 가식 없이 편안한 스킨십과 포옹력이 대단하신 분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덕담 한마디를 하고 싶다.

세종형

파이팅

 

 

Ps

정신 바싹 차리고 일하자.

이제 내가 먹고 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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