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쓴 글
청춘들아!! 엄석대로 살아라 - https://m.blog.daum.net/k800012/2935
청춘들아!! 엄석대로 살아라
예전에 비하면 요즘 교육은 형편없이 시세가 떨어졌다. 완전 바닥이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전공을 했다 해서 정치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외교관이 되는 것도 아니다. 서울대 로스쿨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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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렀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아요
#취준생
#좁은문
몇 년 전, 우리 집의 원룸 방에 월세로 들어오신 부자분이 계셨는데 아버지는 속칭 (노가대)공사현장에 하루 일당 쟁이었고 아들은 무슨 영문인지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문콕) 외톨이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들은 서울 건국대 식품공학부를 졸업했지만 마땅히 취직할 자리가 없어 백수신세였다.
나의 짧은 생각인지 몰라도 그래도 젊은 사람이 놀면 안 되지, 아빠 따라 "공사판이라도 다녀야지"하며 혀를 찼다.
내가 살았던 70~80년 시대에는 그나마 헝그리 정신이라도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앵그리 정신마저도 없단 말이야?
그런데 며칠 전에 새로 입주한 청년과 깊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의 심정을 십분이해할 수 있었다.
저도 대학에서 정치학 전공을 살리고 막상 사회에 나오니, 취직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했다. 지금 편의점 몇 군데에서 알바로 뛰고 있지만 제 앞날이 불투명해요.
#맞다 맞아!
부모님께서 자네를 대학 보내기까지 수억 원의 돈을 투자했는데 무조건 눈을 낮추고 중소기업에서 마냥 열정페이를 외칠 수 없는 노릇이야?
간간히 특권층 자녀들의 부정취업과 특혜 논란이 대두될 때는 세상 참 더럽고 치사하지?
#이해한다
술 몇 잔을 따라주며 나는 평소답지 않게 무미건조한 말을 툭 던졌다.
#선하게 살지마
#착하면 비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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