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아름다운 광경이 또 있을까?」 질병관리본부를 줄인 ‘질본’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애칭이 되었습니다.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모범으로 인정받은 우리 K-방역의 영웅, 정은경 본부장님이,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되신 것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공식 승격을 하루 앞두고 질본 여러분들이 일하는 사무실 현장에서, 또 여러분들과 함께 초대 청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청와대 바깥에서 고위 정무직의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의전상으로는 청와대에서 격식을 갖추어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는 것이 더 영예로울지 모르지만 지금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질본의 상황을 감안하고, 또 무엇보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