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누굴까?사연을 읽다 보면~~...잠을 자고 싶은데 왜 이렇게 몸을 뒤척이며 눈동자를 천장에 응시하는가? 이 노래를 몇 번이고 플레이하면서 지금 무작정 시간을 죽이고 있다. 오늘 주어진 일을 위해서라도 잠시 눈을 붙여야 하는데 그미(그녀)가 그립고 생각난다. 세종시 신도심에는 젊음의 도시답게 90~20/ 70~80/세대가 음악에 맞혀, 마음껏 춤을 출 수 있는 현대식 클럽들이 꽤나 있다. 이와 반대로 원도심(조치원)은 중장년층이 많아, 소위 가라오케 형식의 유흥주점이 즐비하다. 나는 인생의 절반을 술에 젖어 살아가지만, 유흥업소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극도로 싫어한다. 조용히 술잔을 들이켜는 성격 탓도 있지만, 보기 흉할 정도로 춤사위가 엉망진창이다. 고약하고 창피한 몸치 때문에 나는 주변 사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