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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28

닮고 싶은 사람......

바람에게 길을 물었다? 내 멋대로 가라고 한다 나는 다시 바람에게 구체적으로 말했다 바람이 가는길을 걷고 싶습니다ㅡ 바람은 빙그레 웃었다 그래요. 우리 부족하지만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따뜻한 손길을 가져봅시다 닉네임_ 바람이 가는데로 형님을 만난 인연은 어연 2년쯤 된다. 처음에는 나의 성격탓으로 손쉽게 다가가지 못했지만 만남의 횟수를 자주 가지다보니 새록새록 정은 두터워갔고 이제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을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됐다. 형님을 통해서 새삼 느끼는 것은 쉽게 주는 정은 쉽게 사라지고 끝내 무용지물이 되는 반면 차근차근 서서히 타오르는 것이야 말로 불화산 같은 재목으로 남는다는 깨우침이다. 삼밭 속에 자란 쑥은 붙들어 주지 않아도 곱게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바람님은 좋은 분은 분명하다. 보기만 ..

문화/풍경 201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