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페이스북□30여 년 전에 검찰 대선배의 비리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찰조직의 왕따가 되어 2년간 이지매 당하다가 사표낼 때 아내는 서럽게 울었다. YS의 강권으로 보수정당에 들어와 국회의원 5선 광역단체 3선 했지만 계파 없는 나는 언제나 보수정당의 아웃사이더였다. 3년 전 대선후보 때 정치신인 윤석열 후보에게 민심에서 10.27% 이기고도 27년 몸 바쳐온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그때 탈당하고 싶었지만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는데, 오늘 경선결과를 보고 더 정치를 계속하다가는 추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젠 이당을 탈당하고 정계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도 고생했고 두 아들도 마음고생이 참 많이 했다. 검사 사직때와 달리 이번 탈당과 정계은퇴는 아내와 두 아들이 흔쾌히 받아주었다.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