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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이해불가)

헤게모니&술푼세상 2021. 12. 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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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박차고 나간 이준석 - https://news.v.daum.net/v/20211221210336154

 

'윤석열 선대위' 박차고 나간 이준석

[경향신문] “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조수진과 충돌 후 ‘사퇴’ 초강수윤석열 겨냥 “후보가 무한책임”봉합된 갈등 다시 불거질 조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공동상임선대위원

news.v.daum.net

(경향신문 기사 인용)

(중앙일보 만평)

지금 국민의힘 집구석을 보면 한마디로 콩가루 아수라판이다. 시기와 질투와 암투로 얼룩진 이조시대(왕조실록)인 양, 이준석과 조수진의 비열하고 저열한 공작(네거티브) 정치에 신물이 난다. 당대표를 어린애 취급하고 거친 말싸움(배설구)을 쏟아내는 조수진 의원은 그렇다 치고, 툭하면 김무성의 옥쇄 "나르샤"처럼 일단 노트북 들고 도망치고 보는 이준석의 어처구니없는 태도와 성격를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

 

이준석 씨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된 것은 세대교체를 바라는 20~30대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간과할 수 없지만 그것보다는 집권당의 동물과 식물 정치에 실망한 국민의 선택이었다. 당대표라면 무게중심을 가지고 신진과 선진정치를 해야 한다. 당신의 비상한 두뇌와 풍부한 아이디어가 쓸데없이 아깝고 안타깝다. 벌써부터 「좁쌀정치/자기정치/독선정치」구태정치에 매몰하다 보면 국민의당 안철수처럼 (갈팡질팡-정치인) 철새정치로 낙인찍힐 것이다. 밴댕이 속처럼 인정머리와 주변머리를 모르고 자당의 선대위원과 대통령 후보 간의 마찰과 분열을 일으킨다면, 다수의 국민들은 당신이 추구하는 낡은 정치에 끝내, 식상하고 외면하고 만다.

 

조직이 모이는 조그마한 직장에서도 어떤 사안을 놓고 동료 간에 사사건건, 이해 출동과 반대급부가 허다하다. 다툼과 원성이 비일비재하다는 거다. 잘잘못을 바로 잡아주고 해결하는 것이 리더의 역량이고 힘이다. 리더가 조직의 불화음을 중재와 타협을 못하고, 욱하는 성질로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즉각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면 그게 속 좁은 소인배지, 뭐냐? 야비하고 비겁한 행동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정당의 최종 목표는 집권이다. 정치는 균형과 조화이다. 예술적인 정치적 감각이 없는 정치집단은 집토끼는커녕 산토끼도 잡을 수 없다. 종국에 가서는 죽은 토끼만 남아, 폭삭 망하고 신기루처럼 정치판에 사라진다.

 

원래 국민의힘의 정치세력들은 제잘난 맛에 사는, 따로국밥-잡탕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 못올, 절효의 기회마저 놓치는 허접하고 무능한 정당임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이 세상에 가장 멍청하고 비루한 자는 줘도 먹는 놈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현명한 자는 못 먹는 것을, 스스로 주워 먹는 자다. 이번 대선 형국이 이처럼 돌아가지 않겠는가?

 

윤석열씨가 대통령의 후보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던 이준석 당대표의 쓰린 속과 가슴 아픈 심정에 위로를 건네며, 당신께서 오매불망 좋아하는 홍준표에게 놀라운 기적이 있길 바랄 뿐이다.

정권교체는 후보교체...ㅡ

정권유지는 후보교체...ㅡ

우리 집이나 그쪽 집이나 도토리 키재기다.

<헤게모니 말풍선>

 

마지막으로 이준석 당대표께서 뼛속 깊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 있어 긴 시간을 투자하며 긴 글을 올린다..

 

#중략

?

1860년,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하자 내각 구성을 위해 각료를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서관에게서 한 사람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런데 링컨은 그 사람의 이름을 듣곤 단번에 거절해서 비서관이 궁금해 이유를 묻자 링컨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 사람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소?

하지만 그 사람은 얼굴에 책임이 없지 않습니까?

얼굴이야 부모가 만들어 준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그러자 링컨은 고개를 저으며 다시 대답했습니다.

, 아니오, 세상에 처음 나올 때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얼굴이지만, 그다음부터는 자신이 얼굴을 만드는 것이네.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살면서 반복된 우울, 웃음, 걱정,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는 그 사람의 얼굴에 새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흔히 나이 40살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앞으로의 생김새도, 생활습관도, 고치기 힘든 습관도, 단점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다. 한 권의 책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오노레 드 발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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