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조차원 맛집 대호식당 (백숙)~ 송가네<오리)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12.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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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솔직히 공개적으로 여덟군데 모임을 합니다.

얼마전 엄마를 저세상으로 보내고 난 후

지인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하루 건너서. 대접하는 중입니다.

 

물론 다는 못하지만 몇 분 모임은 진심으로 가까이 갑니다.

 

어제 친한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의 말 중에 섭섭했어요.

 

그게 먼데 ^^

그래도 니 엄마의 장례에 갔는데, 메시지 한통이 없었어.

미안하다..

수백명이 있는데 내가 소흘했나봐.?

이해하고 용서해주라..

 

나도 품앗이라는 걸 잘알아

글고 나는 낼모레 육심이야

그동안 대소사 베풀고 살았잖아.

 

너가 나한테 그러면 안돼지..

씨발....ㅡㅡㅡ

 

내딸 시집보내고 엄마가 그렇게 황망히 가실

줄 몰랐잖아요 ..

 

미안하다.

이렇게 " 흥진대비"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ㅡ이해해줘.

 

제가 이렇게 사정을 했지만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상대방을 보면서. 씨발놈들 단돈 5만원 하면서 생색낸다. 지금 제가 정말 잘살고 있고 고마운 사람들의 정성은 끝까지 간다고 말씀드렸거든요... 왜 그러는지...ㅜㅜ

 

어처구니가 없어요.

저는 절대로 고맙고 감사한 사람을 잊지 않아요..

저는세종시에 사는 <의리남> 곽기종입니다.

 

부족하고 흠결이 많아도 평생 빚진 것은 갚으고 사라집니다.

지금 막내동생과 제 집사람과 약속하고 맹세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글을 써야하는지 그냥 서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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