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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마지막 밤~
우리 처제가 자리를 마련해 줬어요.
50만 원이 껌값이라는 말에 웃음을 지었지만
사실 이곳은 꽤 유명한 장소지요.
예전에 소도 일식 자리예요.
어느 날 경사길(버스))에서 소도 형님을 봤는데 잊지 못하는 멘트를 남겼어요.
아우님 ㅡ 나는 다 말아먹었다.
근데 후회는 없고 미련도 없다.
그랬던 그 자리가 무지개 한우로 변하여
연일 대박 히트를 칠 줄이야.!!
우린 미리 예약을 하여 다행이었지만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인해 인산^
"세종 한우타운"은 긴장해야겠어..ㅎㅎ
사위가 장모님 생일이라고 꽃다발을 선물했는데..^%
신사임당이 몇 장ㅋㅋ
책중에 가장 나쁜 책은? ㅡㅡ주책
원영이는 참 다행이야.
완용이었으면 이 결혼 못했어.
내 말귀를 금방 알아차린 일행들은 웃음 꽂을
피웠지만 난 여기서 말을 멈춰야 했었다.
사위.. 나는 11월 셋째 주에 생일이야.ㅡ
장모님만 살뜰히 챙기면 섭섭하지.ㅡ
집에 오는 길에 마누라에게 뒈지게 혼났다.
애들이 잘살면 그걸로 만족하면 되지?
철딱서니 없게 돈돈 하냐.?
창피하게.....
이봐
김여사
내가 돈 갖고 따지는 거 봤어.?
기특해서 농담했다고..ㅡㅡ
지는 찢어지게 좋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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