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주당의 해리스가 미국의 대통령 이 될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네요. 이제 저도 세월과 나이를 속일 수 없듯이 갈수록 촉과 감이 떨어지고 총기와 총명함도 무너져 갑니다. 다시 한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동안 오래도록 조치원역전에 모셔두었던 명품돗자리를 거둬들이고 '족집게 도사'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별반 다름없이, 하자 많은 인간들도 최고의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트럼프가 큰 표차로 당선된 것은 그가 추구해 온 미국 우선주의와 무역 보호주의가 빛을 발휘했어요. 게다가 강력한 카리스마로 외교와 국방과 경제정책에 있어 해리스보다 단연 돋보였습니다. 당분간 미국은 여성대통령의 탄생은 요원하고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유권자 분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