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고

헤게모니&술푼세상 2010. 8. 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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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美男 kwak ki jong 씨 1일장

평생 파출소 한번 가보지 않고.  이름없이 빛도 없이 바른길을 걸어왔던 故 郭起鍾씨 께서

            20xx년 4월2일 새벽 4시30분 별세 하였기에 알려 드립니다      

빈소  조치원 장례식장 2호실

장례  4월2일 오후6시 조치원 장례식장

장지  (없음 ) 대학병원"신체" 기증

추도 생략..

유족   金 ys, 아들. 상현 딸. 두리

 당신들이 있어 나는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문.조화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어제 다시한번 확답을 받고자 가족끼리 내사후 얘기를 했는데
평소 부부사이가 좋았나보다 ㅎㅎ
아내 왈
내 죽으면 3시간안에 사망자 확인서,장기기증.신체조직 기증.등을 전부 끝마치겠단다
대신 형제.친적들에게 원망과 비난소리듣지 않게끔 책임지란다
평소에 친인척에게 써논 편지한통를 보여줬다
각설하고...
이해 하시고 용 서 하실거라 믿는다
보너스 하나더 ㅡ
내가 평소 즐겨보는 신문 조선.한겨레. 에
지인들을위해.. 10단짜리<가로 세로10센티> 부고 사실을 알리겠단다
고마운 가족들이다
위! 내용으로 부고 사실을 알렸으면 좋겠다

konos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TeL(02) 2276 ㅡ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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