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이
노자 선생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유유히 굽히쳐 흐르는 물이 마침내 단단한 돌을 꿰뚫고 흘러간다
인간아
머리를 숙여라
이렇게 심오하고 오묘한 진리의 말씀에
저는 일생동안 머리를 숙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내자신을 낮추고 굽히는것은 실패가 아니요 패배도 아니다
궁국적으로 미분화 되지 않는 인간과의 조화로운 공존과 공생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별의별 인간의 군상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허접하고 하찮은 인간들
분명 잘못을 했는데도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
실수를 했는데도 용서를 구하지 않고 스스로 변명과 무지를 드러내는 자를 볼 수 있습니다
먼곳을 찾을 필요없이 가까운 곳을 찾아봅니다
저는 모임활동을 하면서 인간에 대한 (無爲)를 한없이 보게 됩니다
자기 관점에서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그들은 그들만에 목적과 사물을 여가없이 드러냅니다
저는 반복합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자신만을 관점에서 전체적인 사물을 바라보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저는 평범한 이말 만큼은 꼭 하고 싶습니다
지는것이 이기는 것이다
경험에 의하면 제가 먼저 머리를 숙이고 굽히는 것이
풀수없는 문제도(?)가감히 해결하는 방편이 되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굽히는 것은 다시 곧 돌아오게 마련이건만
이 말없는 교훈을
이 간단한 이치를
이 만고의 진리를
너 나 할것 없이 사람들은 잊고 살고 있다
너는 아는가?
나는 아는가?
모든 진리는 진부하고 진부하는 것은 모두 진리이다
교훈 이치 진리
우리가 이말을 깨달게 될 때는 이미 우리의 인생은 거의 끝날 무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속에....엄마가?! (0) | 2010.08.25 |
---|---|
부고 (0) | 2010.08.22 |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0) | 2010.08.19 |
무엇을 믿으라는 말이냐? (0) | 2010.08.18 |
내인생은 ..소맥? (0) | 2010.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