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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찌든 가난이 묻어난 형제로서 지긋지긋한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막내 동생의 인생 <궤적) 별곡을 살펴보면 어떻게 희극과 비극을 부대끼고 견뎌내며 살아왔는지, 참으로 놀랍고 극적인 반전뿐이다.
착한 막내야...
네가 간절히 원하는 대로 우리 형제자매의 아픈 과거는 묻어두고 현재만 바라보며 살자는 의미를 가슴에 두는 바, 지난날의 시시콜콜한 우리의 생활반응은 기록하지 않겠다.
서럽고 쓰라린 과거는 저 산 너머로 올려놓고 앞으로 전개될 현실에 올인하며, 좀 더 재미나고 역동적인 삶을 이어나가자.
뭐가 그리 급했는지 큰형과 셋째는 대충 반백년을 이 땅에 머물다가, 저세상으로 가버렸지만 너와 나, 둘 만큼은 질긴 목숨과 고된 인생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앞으로 전개되는 인간대사와 적자생존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헤쳐나가자는 것이다.
솔직히 우리 형제에게 모진풍파가 있으면 얼마나 있고 하늘아래 슬픔이 또 있을까?
그러면 세상은 공평하지 않는 거고, 신은 존재하지
않아?
종교(신앙)도 무의미 해!
막내 동생아...
참말로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 곁에는 누나가 있다
이 정도면 든든하지 않니!
이제 예쁜 추억을 만들자.
멋진 인생화보를 그리자.
마지막에 후회가 없도록.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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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의 집들이 초대를 받았지만 집에서 배달음식을 먹는 것보다 밖에서 먹고 <집구경> 들어가자고, 누나와 형수와 한마음이 되어 막내를 밖으로 불러내어 대패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네요.
돼지잡내가 없어 주린 배를 채우려고 게걸스럽게 2인분을 먹어치움^^
대패삼겹살 (3인분) 한판에 19.500원
총 9인분 /다섯 명 소맥 4병 포함,
이 식당은 결코 싼 것이 비지떡은 아니었지만, 막상 음식계산을 하니, 홈쇼핑 가격 99.900원 정도입니다... ^^^
동생이 말하길, 죽어도 100.000원이 넘지 않았다고 하네요.ㅎㅎ
홈소핑을 보면, 100원 차이인데 싸고 저렴하게 보이는 것은 착시현상보다 장사의 상술이 아닐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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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돼지고기든 뭐든 1인 분 (150g) 이상 먹어본 적이 없는데, 내 딴에는 남매 셋이 모이니,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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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피자를 드셔보세요
아침에 숙취가 빨리 사라집니다.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효과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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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왈~ MBC뉴스가 최고야? 나는 MB..... N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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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와 평수가 24평 밖에 되지 않지만 우리 막내가 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막내가 대단하고 대견스럽다.
직장에서 퇴근하면, 혼자서 창문틀/ 도배/화장실/부엌/베란다/상수도/바닥/전기/모든 것을 수리하고 교체하고 마감처리까지 했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작업(공사) 마무리하는데 꼬박 한 달이 걸렸다고 한다.
나는 거짓말을 한 개도 안 보태고 억만금을 준다 해도 이렇게 까지는 못한다.
가만히 있으면 온몸에 삭신이 쑤신다며 항상 몸을 움직이는 동생과 소파와 거실과 침대만 보이면 바로 누워버리는 나랑, 영 딴판인 것도 있지만, 동생은 천상 부지런한 끈기와 근성을 지나치게 가지고 있다.
비약적인 논리지만 둘을 놓고 보면 쓸모없는 사람과 쓸모 있는 사람이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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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조치원에서 미호까지 13Km 정도야! 주말에 가끔 와서 이방에서 자고 가도 돼?
빈말이라도 싸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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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우리 막내야?
너는 동기의미
나는 동기부여
누나는 동기유발이다.
나는 맨날 죽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너를 보니 하늘의 뭉게구름 <뭉티기> 만큼은 더 살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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