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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윤통의 무지막지한 비상계엄선포 때문에 불면증이 다시 도졌다.
가급적 집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데, 밤이 오면 시도 때도 없이 겉절이 김치에다 소주 몇 잔을 비우는 신세다.
마침 스웨덴에서 열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을 내가 평소 즐겨 시청하는 연합뉴스 TV에서 라이브 <LlVE)로 생중계방송을 한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한 강 씨가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니 저절로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한강 노벨상 수상 소감 “문학, 생명 파괴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일” [전문] - https://v.daum.net/v/20241211084725553
<발체/조선일보>
잔혹하고 무도한 역사는 정치가 만든다.
사악한 정치인은 다 때려잡아야 한다.
난 소년이었지만 절대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내가 태어난 전남 장흥군 안양면 삼교리에서 승용차로 3분만 달리면 율산마을이 보이고 한승원 작가님의 문학관이 있다.
해마다 초가을이 오면 보성에서 아버지 (묘소) 벌초가 시작되고, 반드시 한승원 작가님의 생가를 스친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한승원 작가의 고향집은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감성이 뿜어 나오는 예쁜 마을이다.
어제 큰마음만 먹었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차를 몰고 내 고향 장흥 <정남진>에 달리고 말았다.
고향을 지키는 불알친구들을 불러내어 한승원 생가 <율산마을>를 찾아 빈대떡에다 막걸리 몇 잔을 걸치고 한강의 노벨문학상을 축하했을 것이다.
게다가 내게 잠깐 기회를 주면 대표적인 시 "엄마"를 낭송하지 않았을까?
즐거운 왁자지껄한 잔치집인데 잠시 "세상이 멈춘 날"은 그리 나쁘거나 싫증과 짜증이 있겠는가?
1인 기업의 한계와 과제가 나의 고향의 발걸음을 묶어버렸다.
#김대중
#한강
약무호남 시무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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