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자다가 일어나 다음 사이트 메인판을 봤는데, 신선하게 눈에 쏙 들어온 기사 내용이 있어 엄지 손가락을 눌렀다. 「21대 국회의원 자리배치」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박병석 국회의장답다. 이때껏 국회 짬밥이 가파르게 늘어나는(중진&다선) 국회의원들의 행동거지는 가관이 아니었다. 초선들을 앞자리에 들떠 밀고 뒷자리에 앉아, 권위적인 자세로 얼마나 많은 갑질을 마다하지 않았나?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이봐! 우리 초선의원/ 야당 애들 짓눌려 버리라고ㅡ 어이! 우리 초선의원 /여당 애들 찍소리 못하게 해 3~4선 의원들은 새내기 초선의원들에게 국회 돌격대와 수비대로 명명하였고 여야의 첨예한 쟁점과 다툼이 발생했을 때, 즉시 조림돌이 와 양념질로 깔끔히 해결하곤 했다. 의사당 맨 뒷자리에서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