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과 원장님 비롯 간호사님께 심심한 감사드린다. 원장님은 여의사인데, 매사에 친절하시고 유머러스하다. 1차 백신 접종 때 나는 온몸이 종합병원이라, (기저질환) 근심과 불안에 심히 떨리고 쭈뼛했는데, 우리 원장님께서 옅은 미소를 짓으시며 "고장 난 몸일수록 백신 효과가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쓸데없는 걱정은 붙들어 매시고 편하게 주사를 맞으라는 말을 덧붙였다. 우리 동네 병원 중에 문내과는 모든 환자를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긴다고 소문이 자자한 이유를 잘 알겠다. 병원을 단골로 만든다는 게, 우습지만 혹여 병원 치료가 필요시, 문내과 의원으로~~ 쌩쌩^^금요일 2차 백신을 맞고 심한 그로기(혈압과 고열 상승) 상태에 빠진 집사람을 보며 나는 오늘 아침까지 2차 백신 접종을 할까, 말까, 갈등과 고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