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불러주면 내가 쏠게^^ 오늘 지금입니다/술푼세상 가고 오는 세월은 모진 인생이라 합니다. 세월이 하수상하니 나고 지는 목숨입니다 이 밤이사 지나면 그만 내일은 없고 오늘만이 우짖는 밤짐승은 저리도 아쉰가 시방세계는 양파가 중요한 거지 며칠 전에 공돈 12만 원이 생겨 어떻게 쓸까, 고민했습니다. "아참 그렇다." 한동안 그림자처럼 모르고 살았던 물안개 형님에게 전활 했습니다. 형수님과 함께 내 집을 찾아준 형님 내외분을 모시고 집 앞에 있는 곱창집 문을 열었습니다. "일단 몸풀기다" 셋이서 술잔을 연거푸 비웠습니다. 무엇보다 막창이 고소하고 맛있다며 연신 젓가락 움직임을 마다하지 않는 형수님이 보기 좋았습니다. 형수님! 마음껏 드세요. 형님께서 그동안 직장 때문에 맘고생이 많았는데, 천만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