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우리 세종시민들도 세월호의 희생자 (304명) 비극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세월호 아이들의 죽음은 정치적인 좌우대립과 자의적인 잣대로 해석하고 판단할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은 이젠 세월호가 지겹다고, 그만하자고 악담을 퍼붓고 있다. 서로 입장을 바꿔, 역지사지를 생각한다면 세월호에 대해 막무가내 비난과 저주는 멈춰야 한다. 세상에는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세월호는 무심히 세월을 붙들고 무참히 흘러갈 뿐이다. 특히 이번 8년 주기는 특별한 날이다. 촛불을 앞세워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다하는 시점이고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시작되는 출발선이다. 아무리 두 분께서 공사다망 중이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