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우리의 천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날에~~~ "경조사"가 저 "절"로 스며드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내 생애를 살면서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면 단 한 번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날은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객지 생활 15살 때부터 술을 달고, 46년을 살아왔으니, 나의 주님 사랑은 길고도 질긴 여인처럼, 독특하고 특별했다. 그런데 2021년 12월 24일 X마스 이브에 그토록 좋아하는 우리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멀뚱멀뚱 천장을 쳐다보며 (소주) 참이슬과 이젠 우리에 입맛을 다시며 (맥주) 카스와 테라를 폭넓게 그렸다. 아마도 불가피하게, 어쩔 수 없이, 가장 재미없고 실망스런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보내지 않았나 싶다. 이유는 몇 달 전, 질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