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골목상권이 휑하다. 때가 때인 만큼~~ 집사람이 청주여고 다닐 때 자주 가는 단골집이었다. 21살에 나를 만나서 데이트 코스 자리가 되었다. 1970년~~ 2020 =>.............. 해태의 집은 조치원의 역사다. #저녁 6시 집사람은 바깥을 준비하는 나에게 또 어디가? 요즘 바이러스 때문에 모임 취소도 많다는데... 어라! 오래 살다보니 그래도 마누라가 날 생각하는가 보다.~~^^내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겠지.? 남성합창단 모임이야.! 터벅터벅 조치원역전 위를 걷는데 지나치는 사람들은 거의가 마스크 착용이다. 그들 표정이 그저 무덤덤하고 을씨년스럽다. 도착하여 다짜고짜 나는 농담으로 시비를 걸었다. 우리 일행 중에 중국 갔다 온 사람이 있어/없어/ 아무도 없다고 손사래 치는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