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 이룬 밤은 계속되고~ 차마 눈뜨고 못 쳐다보겠다. 머리를 숙이면 낮은 숫자다 고개를 올리면 높은 숫자다 온몸 전체가 언밸런스하다 아픔과 고통이 동반해온다 끝 상처를 치유하곤 싶지 않다 화해와 용서를 구하고 싶다 그것이 참된 인생의 마무리 후회와 미련을 훌훌 터는 것 이내 눈 감고 잠들어버린다 내가 살아 있는 소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