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역병) 여파로 그간 2년여 동안 나들이는 꿈도 꾸지 못했다. 주소☞ 중국우한시=코로나군= 비대면= 거리두리. 우리 회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잘도 참아왔고 정부 방침에 따라 예방수칙을 잘 지킨 덕분에 모두가 무탈이다. 반갑게 맞이하며 전세 버스에 올라탔다. 목적지는 홍성 남당항과 예산 출렁다리다.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먹고 마시고 조잘조잘 떠들며 자연풍경에 넋을 놓고 있으니 잠시나마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그러면서 여행객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코로나 하루 확진자 4000여 명이 무색할 정도로 자유분방한 모습이다. 우리 일행 중에서도 이제는 코로나는 독감 수준으로 여기며 죽을 놈은 죽고 산 놈은 살아가야 한다고 일장연설을 한다. 그만큼 코로나의 장기파업으로 우리 국민들은 그만큼 지치고 짜증 나고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