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 3명이 옻순을 그것도 날것으로 환장하게 먹는다. 옻 안타요^^ 묻는 내가 바보다. 3Kg 정도는 거뜬히 해치워요?^^^ 물리현상인지 심리현상인지 몰라도 가끔 어느 날은 머피의 법칙보다 샐리 법칙으로 내 몸이 깃털처럼 가벼울 때가 있다. 연쇄반응과 도미노 현상처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어제가 그런 날이었나 싶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매일 하던 공장 제품을 다듬고 있는데, 세종시 대평리 고기굽는마을(식당업) 남영석 회장님께서 전화를 주신다. 저녁에 옻순으로 돼지고기 파티를 하는데 참석해달라는 통보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옻순으로 끓인 돼지 족발을 먹고 15년 전에 식립했던 틀니 2개가 흔들거리고 심한 통증으로 병원에서 제거한 적이 있잖아요? 좋은 분들과 맛있게 드세요... 내 말을 기다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