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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849

단테ㅡ 사랑은 없었다

곽기종作 마지막 최후의 방법밖에 없었다 사내는 자신의 머리통에 권총을 들이댔다 그제야 굳게 닫힌 성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곳엔 베아트리체가 살고 있었다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또 있을까? 눈이 부시도록 생경하고 황홀하다 아가서야 사랑의 노래를 하라 애타고 그립고 설레었어라 당신의 뜨거운 입술이어라 떨리는 가슴 파묻혀 당신 사랑에 만족하리오 제발 부탁이다 이 사랑은 끝이 없다 어떤 방해도 하지 말아 다오 누구도 막지 못하는 두 사람만의 참 사랑이니..// 더 이상 성문 밖에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슬픈 사랑은 없었다

나의 이야기 2012.12.29

인사는 만사다

보수논객 변희재와 조갑제 씨는 스스로 우파라고 자칭한다 그런데 이 사람은 온라인 네티즌 사이에서는 괴벨스 또는 파시스트라고 부른다 본인 입장에서는 매우 섭섭하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과거 언행과 행적을 조심하라 했다 하지 않는가 나도 이 사람의 수많은 칼럼을 읽었고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정치적인 성향을 읽을 수가 있었다 한마디로 공 보다는 과 가 많은 사람이다 박근혜호에 탑승한 세상칼럼 윤창중 수석대변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의 편향된 사고는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는 안철수 후보 평가하기를 뻐꾸기 본성으로 비교했다 대통령 감으론 전혀 깜도 안 된다고 평가절하했고 문재인의 대선출마 선언문을 놓고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문이라고 망언과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다 ..

나의 이야기 2012.12.27

모니터링ㅡ(방송)

3개월 동안 틈틈이 지상파 종편 가릴 것 없이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내 느낀 바를 솔직하게 작심하듯이 말하고자 합니다 내 말에 책임을 집니다 KBS 국영방송 MBC 엠비방송 SBS 공영방송 그렇다면 종편방송은 다~급한 방송 다~정한 방송 이름하여 아우라 방송 조선 촛불 100개 JTBC 촛불 30개 MBN 촛불 15개 채널A 촛불 1개 무슨 놈의 방송들이 그것도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앵커들이 스스로 선무당이 되어 어느 특정후보를 가리켜 선민의식이 있다 하질 않나 대놓고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맞장구치질 않나 어느 여성 평론가는 안철수를 그토록 씹어 대더니 막상 안철수가 단일화 후보에서 물러나자 눈물을 쏟으면서 푼수를 떨지 않나 기가 막히더라! 이 某 평론가는 문재인 후보가 선거참패를 인정하고 국민께 사..

나의 이야기 2012.12.26

참된 믿음~~

예수님의 사랑은 측량다 못하고 예수님의 은혜는 말로다 형용 못하네~~ 진심으로 찬송가를 안 불러 본 지가 10년이 넘어서고 있다 솔직 담백한 내 심정은 하나님 본향에 가고 싶은데 아직 마음이 멀다 깊이 생각해 본다 할렐루야와 아멘이라는 참 뜻은 목사와 성도 간의 화답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절대 약속이다 교회가 성경말씀에 벗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세속적이다 세상 덧에 갇혀 있다 엊그제 형께서 세상을 떠난 지가 1년이 넘었다 예수님을 진정 섬기며 사랑한 분이 아니었나 싶다 신실한 믿음 생활을 했다 그래서일까? 갑자기 형이 보고 싶다 형의 장례식 내내 울려 퍼졌던 찬송가 한 대목이 울적한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주여 지난밤 내 꿈 꾸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의 얼굴..

나의 이야기 2012.12.26

선거 후유증~~

아들은 엄마 따라갔고 딸은 아빠 품에 안겼다 朴ㅡ 1577만 3128표 중에 집사람 YS와 아들이 포함됐다 文ㅡ 1469만 2632명 중에 헤게모니와 딸이 합류했다 과연 화목한 가정인가? 정말 콩가루 집안인가? 하긴 내 마음도 내가 잘 모르는데 하물며 가족 마음들까지 어찌 알겠는가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이곳 우리 형제들도 제 각각이다 4남 2녀 중 큰누님은 전라도 고향집에서 옥체보존하시고 나머지 4남매(형님作故)는 조치원에서 30년째 같이 살고 있다 고향처럼 여기면서 말이다 그런데 신문 하나를 놓고 봤을 때 작은 누나는 30년간 오로지 조선일보다 형님 집은 주구장청 동아일보와 한국일보다 신문보기를 나보다 더 좋아하는 셋째는 세계일보 내지 경향신문이다 막내는 한동안 중앙일보를 봤는데 지금은 어..

나의 이야기 2012.12.26

S형과의 즐거움 (내기)

그젯밤이다. 내 블로그에 동기부여와 단초를 제공해 주었던 내 마음속 여인 s형을 만났다 막냇동생과 함께 말이다 한 해를 보내는 송년회 뒤풀이 모임 성격이었지만 우리에겐 나름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당일 날 우린 카톡으로 문자를 주고받았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18대 대통령 당선은 누구에게로 돌아갈 것인가 하는 예단의 시간이었다 우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즉흥적으로 내기를 걸었다 대통령 누가 될 것 같습니까? 그녀는 한치도 망설임 없이 문재인이라고 말했다 나는 두말할 것도 없이 박근혜라고 대답을 했다 우린 50.000원을 걸었다 그런데 카톡을 멈추고 가만 생각해 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s형 한테도 흔들리는 갈대가 있었단 말인가? 실은 3주 전 ..

나의 이야기 201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