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변희재와 조갑제 씨는 스스로 우파라고 자칭한다
그런데 이 사람은 온라인 네티즌 사이에서는 괴벨스 또는 파시스트라고 부른다
본인 입장에서는 매우 섭섭하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과거 언행과 행적을 조심하라 했다 하지 않는가
나도 이 사람의 수많은 칼럼을 읽었고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정치적인 성향을 읽을 수가 있었다
한마디로 공 <功>보다는 과 <過>가 많은 사람이다
박근혜호에 탑승한 세상칼럼 윤창중 수석대변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의 편향된 사고는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는 안철수 후보 평가하기를 뻐꾸기 본성으로 비교했다 <내 블로그 정치평론가 참고>
대통령 감으론 전혀 깜도 안 된다고 평가절하했고 문재인의 대선출마 선언문을 놓고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문이라고 망언과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다
막상 이 사람이 4대 권력이라 일컫는 막강한 언론 <방송&신문>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수석대변인에 임명되었다는 소리에 그저 무덤덤하는 것은 뭘까?
조금 나대는 인상 때문일까/
아니면 그의 말에 인이 박힌 것일까/
일단 밉지가 않다/
싫은 것도 좋은 것도 없다/
다만 줏대는 있어 보인다/
정신 나간 소리인지 몰라도 공보다 과가 많은 사람이라 공을 위해 더 잘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는 사과했다
내 글과 방송을 통해 상처 입은 사람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이다
일단 믿고 싶다
그리고 나는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
소신이 지나치면 확신이 되고 확신이 지나치면 그것이 바로 극좌, 극우가 된다
매너리즘이 더 심해지면 꼴통이 된다
꼴통은 흔히 양아치라 부른다
심하게 말해서 인간쓰레기라고 치부하는 것이다
이제 공인 <公人>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새 정부의 첫인사다
만사 <萬事>가 돼라!!
용안 <容顔> 얼굴에 먹칠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사람은 심는 대로 거두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