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보다 우정이 필요하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5. 3. 3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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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초저녁이 오는 길목이다.

공장에서 퇴근하고 집 앞현관에 서니 불현듯이......!!

한동안 교류가 뜸했던 친한 친구가 생각난다. 지척에 살면서 서로가 몇 개월 동안 만나지 못했다. 무슨 사달이 나고 원수질 일도 없는데 무소식이었다.

내가 먼저 연락을 취하고 그동안 저간의 사정을 알아보자.

아마도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잊지 말라"는 좋은 글 때문인지 모르겠다.

친구와 나는 반갑게 맞이하며 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었고, 내가 먼저 일장연설을 했다. 그 말인즉슨, 너와 나의 만남이 벌써 20여 년이 넘었고 60대 중반을 지나치고 있다.

예전처럼 자주 만나 회포를 풀며, 사는 날보다 죽는 날이 가까운 인생열차를 좀 더 보람 있게 유용하여 나중에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마지막 종착역에 도착하기로 약속하자.

그러면서 우리는 아래와 같은 비슷한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다시 한번 절친의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매달 25일은 국민연금이 통장에 들어온다.^^ 술 한잔 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친구도 연금내역을 보여주는데 국민연금 초장기 때부터 가입을 했나 보다. 인마! 그 돈이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도 되겠다.
1달 살기...ㅡ.^^
다 쓰고 죽어라...
후회하지 말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쇠는 불에 넣어 봐야 알고, 사람은 이익을 앞에 놓고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안다 했다.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 그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연이라 한다.

만남과 인과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다. 꽃밭에 수 만 개의 장미꽃이 있은들 무엇이냐,

쏟아지는 폭포수가 목마른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나!

내 손안에 작은 물병, 내 앞에 장미 한 송이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보물이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그 세월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얼굴의 주름은 성형으로 숨길 수 있어도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


세월은 경험이다.

우리의 삶은 지혜다.

세월은 쓰는 사람의 몫이다.


시간이 많아도 쓸 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세월은 흔들린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없고 굴곡 없이 가는 삶 없다.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매사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행복의 뿌리는 대인관계다.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가 필요하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외톨이 인생은 건강하지 못하며 행복이 길지 못한다.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불꽃이 없다.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달라도 모두의 인생시계는 똑같은 속도로 오늘도 변함없이 돌아가고 있다.

예산에서 태어난 친구는 20여 년 전에  (홀로 단신) 이곳에 와서 식당업을 했고 지금은 직업 없이 휴식(안식)을 취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부(재물)를 축척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식농사를 잘 지어 내가 질투 날 정도로 부럽다. 꼬맹이 때부터 보았던 친구의 딸아이가 우리 아들과 똑같이 91년 생 동갑이다. 직업은 공군 소령의 명찰을 달고 있다. 친구와 나는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농담 아닌 진담으로 말하는 게 있는데 우리 사돈 맺을까.?ㅎㅎ

둘의 집안은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싫은 기색이 없다.

고주망태기 (?) 술처럼.....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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