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장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아침부터 창문 너머 내리치는 땡볕 날씨를 보니 출근길이 엄두가 나지 않았고 세종시는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집 밖에 온도계는 34.5를 가리킨다. 이제 여름 시작인데 찜통 폭염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여름 나기가 가능하겠는가? 칙칙한 생각을 붙들어 매고 있는데 슬금슬금 피어나는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눈에 거슬린다. A형 피를 가진 사람은 코로나19에 쉽게 걸리고 치사율이 높고 O형 혈액을 몸에 달고 사는 사람은 코로나 19에 쉽게 걸리지 않고 치사율이 적다고 한다. 기저질환을 앓은 60세 이상의 A형 보균자는 코로나 19 전염병을 조심하라는 과학자들의 당부의 말이다. A형은 잘못하다가는(꼴까닥) 사망에 이를 수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