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양파와 단둘이 음식도 만들고 같이 식사한다. 양파가 집사람이 없어 매우 시무룩하지만 어쩔 수 없다.그저께 저녁때 일이다. 양파야! 내가 계란찜 처음으로 도전하마! 어째 표정이 떨떠름하다.달걀 4개.. 물 맥주컵 4/1 넣고~~~ 약한 불에 잘 저으며 계란찜을 하는데, 자꾸 뚝배기 그릇에 계란이 달라붙는다.양파~ 왈 요리책을 보며 하는데 왜 이리 못해^^다 익지도 않았는데, 미리 치즈를 투하해 버리고~ 아참, 후추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라고 했는데~ 깜박대체 무슨 맛인지 몰라~ 고춧가루 팍팍~ 계란찜은 완전 실패다~~그래도 먹어야지.. 꾸억꾸억 먹는데, 괜히 화딱지가 난다.^^금복주 맛이 좋아, 금세 화를 다스린다. ㅎㅎ어젯밤은 그저께 밤에 잘못한 요리들을 다시 복기하며 동그랑땡 튀김을 다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