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포 전 나는 병원에서 당뇨검사를 했는데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 당신이 당신 몸을 세세히 살핌에 따라 당뇨병 환자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의사께서 말씀하시길, 식단 조절 잘하고 하루 10000보 이상을 빠른 속도로 걸으라는 처방이다. 당뇨 증세가 왔다고 해서 바로 약을 처방할 수 없고 당신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니, 10월에 다시 병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고 당뇨약을 복용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오늘도 몸이 1000냥이고, 눈은 900냥이다. 내 전신이 종합병원처럼 개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다. 조금은 컨디션이 걱정되어 얼마 전에 사다 논 혈당 검사기에 엄지손가락을 맡겼다. (혈당치 _140) 이 정도면 며칠 전 보다 당이 떨어졌네? 집사람이 내 혈당 수치가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