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불량식품」맥도널드는 폐기해야 할 식재료를 감쪽같이 스티커 갈이를 하고 버젓이 햄버거를 팔았다고 하니, 심히 불쾌지수가 끓어오른다. 찜통 여름 날씨에 역병은 창궐하고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빈번한데, 자꾸 착한 소비자의 속을 뒤집어놓은지 따져 묻고 싶다. 제발,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미국산 맥도널드가 당장 사라져도 맛있는 토종 브랜드 햄버거는 이 땅에 차고 넘친다. 햄버거 시장에 1~2위를 다투며, 1년 매출액이 1조 몇천억을 바라보는 맥도널드의 얄팍한 상술에 치를 떨고 있다. 우수한 브랜드와 유명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세계적인 식품회사가 불결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위생마저 엉망진창이라면 누가 매장 방문을 사뿐히 즈려밟은 발걸음이 되겠는가? 괘씸하고 더러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