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내부아침저녁이면 세종시 갈림길은 극심한 병목현상 역시 도로공사다. 맨날 도로공사다. 한국산 도로에 하자가 있으면 땜질을 해야 함은 당연하지만, 허구한 날 뜯고 파헤치고 들어내고 덧붙인다. 이왕 삽질하는 거 제대로 하면 안 될까? 도로공사 때문에 고객들이 도로 위에 버리는 시간이 많다. 비용적으로 따지면 막대한(금전) 손해다. 제때, 제시간에 물건을 배송하는 화물차 기사들은 죽을 맛이다. 그렇다고 고객들이 일일이 도로의 사정을 알고 바로 우회도로를 이용하다가 고속도로를 다시 탈 수 없는 노릇이다. 대형차들 때문에 고속도로가 쉽게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 나는 또다시 현대그룹의 창시자 정주영 회장의 말씀이 생각난다. "막대한 건설자금이 들어가겠지만 원활한 물동량 해소를 위해 우선 경부고속도로 구간을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