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날밤에△ (우리집 근처) 노랑통닭에서 1차 2차 세븐 스트리트에서 반갑게 형님을 봄^ 선배와 친구랑 함께 먹고 마시는 데, 수년만에 만난 김종환 형님 일행들~종환 형님은 경찰관으로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톡톡히 하셨던 멋진 상남자였다. 조치원 경찰서 정보과에 근무를 하든, 전의파출소 소장으로 재직했든 간에 우리 시민들에게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대했고 "상벌"에 염격 했다. 잘못된 실수는 훈계로 타이르고 매우 잘한 것은 칭찬과 칭송을 마다하지 않았다. 악독한 범죄자에게 개정의 정 없이 강력한 공권력으로 모범 치안을 보여줬던 것이다. 종환 형님과 긴 시간을 마주 보고 지난 일들을 소환하니, 기억이 새록새록 선명하다. 「제가 젊었을 때 까불지 않았어요」 이제는 정년퇴직하고 칠순에 나이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