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예찬(4)
지나친(?) 음주문화는 골목 상권에 있어 파리채를 날리는 것과 다름없다 소규모 상인 한테는 큰 피해를 줄 수가 있다 단순히 술뿐만 아니라 수많은 안주 의 제공처를 생각해 보라 상인, 농민, 어민, 식품공장, 그래서 이들의 관계는 상부상조요 일석이조‘라고 한다 술을 통하여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생의 길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있단 말인가 뻔히 눈에 밟히는 동네 술집들인데 무정하게 나 몰라라 하며 지나친다면 그것처럼 배은망덕한 짓거리는 없다 한잔 술에 인생을 논하고 세상 잡것들을 안주와 함께 씹어 댄다면 이처럼 스트레스 해소용은 없을 게다 그러하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문화는 상상할 수가 없다 정 과 의리 에 죽고 사는 폼생폼사라면 말이다 적당한 음주습관과 건전한 음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