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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33

인생은 터널을 닮았다.

어느 누구든 터널입구에 도착한다. 그리고 시작과 과정과 결과를 찾기 위해 기나긴 인생여정을 시작한다. 어떤 이는 길고 긴 터널 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고 발버둥 치다가 끝내 터널 속에 갇혀 인생의 비극을 맞이한다. 반면에, 칡흙 같은 어둠 속에서 광명을 찾듯이 숨 막힌 터널길을 속히 빠져나와 탄탄대로를 달리다가 새로운 터널 속에서 후회 없는 삶을 마무리 한 사람이 있다. 7년 전에 엄마와 나는 동생이 모는 승용차를 타고, 고향땅 근처 보성 선산에서 50년 넘게 누워계시는 아버지 머리를 손질하러 가는 중이었다. 고향으로 가는 코스를 주저 없이 선정했는데 그것은 세종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접어들고 마지막에는 순천에서 장흥으로 빠지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왜 ..

나의 이야기 2025.02.12

헤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김민기의 상록수 가삿말처럼 나는 작금의 현실을 미치도록 견디고 극복하며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혼란스럽게 변하는 마음과 비딱하고 어정쩡한 자세를 가다듬고 다스리고 있다. 지금 안마의자에 기댄 채, 양파와 함께..ㅡ...세종은 한 주간 폭설이 내렸다.역사가 흐르는 유명한 왕천통닭이다.그래도 새해인데 세종에서 알아주는 느타리버섯 4상자를 가래처에 선물로 드렸다 김천 시내...월요일 아침 6시 50여 분경 경부고속도로 김천 IC 근방에서 승용차와 대형탑차 간에 추돌사고를 목격했다. 겨울철에 안전운전하세요정확히 10시경 조치원 신흥동 사거리 도착~~여전히 눈발이 내린다.양파는 나의 든든한 동반자.. 해마다 찾아오는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은 생활리듬을 깨뜨리고 사람의 마음까지 황폐하..

나의 이야기 2025.02.11

사진 한장

60년 대 후반.. 그때는 나에게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생불여사와 생사가판이었지만, 그래도 동심의 세계와 희망의 자극이 살아있었다. 이때껏 모질게 살아온 것은 어린 시절에 동심과 희망의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 이제는 서서히 신체적으로 병든 기색이 역력해지니, 실의와 좌절의 연속이다. 부탁하건대, 2025년 올해만 무사히 넘겨보자! 나도 세상에게 인사는 하고 가야 하지 않겠나?아버지는 당신의 죽음을 아시고, 내가 아홉 살 때 장흥시내에 나가 가족사진을 찍었다. 오늘 가족 (6남매) 사진 속에 나만 떼어 최화질 사진기법으로 내 얼굴을 재생했다.잘생긴 얼굴이다.?영정사진으로 써라!

나의 이야기 2025.02.11

이제는 당신들과 헤어질 결심입니다.

👀💬💤📝💦나는 수차 말했듯이, 세상이별과 헤어짐에 익숙해져야 한다. 마지막 삶을 코 앞에 둔, 나는 이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거다.나는 단 한 번도 양심을 저버리고 계산적으로 세상을 살지 않았다. https://m.cafe.daum.net/YeongiMaleChoir/32dy/3?listURI=%2FYeongiMaleChoir%2F32dy 세종남성합창단합창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문화예술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민주시민의식 고양을 선도하며, 건강한 가족의 가장으로 자녀에게 귀m.cafe.daum.net이때가 가장 좋았어/ 세종의 혼성합창단원들/ 내 베이스 목소리가 들려/노래를 떠나 세상 질곡에 부대끼다 보니, 동행이 빛바랬어요.16년 전 ..

나의 이야기 2025.02.09

노무현 정신~~ (윤석열과 이재명)

정의는 승리한다. 정직해야 복 받는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노무현 대통령 어록)누구보다 말을 잘하지만 누구보다 신중했던 - https://video.daum.net/s/452199535 누구보다 말을 잘하지만 누구보다 신중했던 - 오늘의 숏 beta video.daum.net노짱은 탄핵 당시 책을 많이 읽으며 헌재의 결과를 지켜보았다. https://youtu.be/PEUQpt_L4Lo? si=6P-WCy0 oUg3 rU5 dB 윤통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마음이 아프고 충격이 심해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한다. 윤통은 노짱의 광팬이었다.윤석열 대통령은 무자비한 공권력을 동원한 비상(불법)계엄의 선포로 인해 지금 헌재의 탄핵(변론)심판..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2)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은 나에게 삶의 활력소를 가져다준다. 벌써 딸아이가 집 떠나 오손도손한 가정을 이루고 아들 둘을 낳고 알콩달콩한 가족애를 보이는 것은 7년이 넘었다. 무엇보다 고맙고 감사한 일은 믿음직하고 든든한 남편을 만나, 사랑과 행복이 깃든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이다. 배 놔라 감 놔라 하는 사람들 중에, 집안의 딸이 시집을 가면 출가외인으로 취급하는데 나는 그 말에 대해 동조는커녕 인정하지 않는다. 답답하고 골 때리는 아들보다는 삶의 가치를 아는 딸내미 때문에 우리 부부는 새로운 한 해가 오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면, 신나는 비행기를 타고 외국여행을 떠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행은 언제나 생동감이 넘쳐난다.지금 나는 다 필요 없고 우리 가족뿐이다. 이제는 별 볼일 없는 인간에게 눈..

나의 이야기 2025.02.08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송대관 씨 세상을 등지다.

그러니까, 70년 초 11살 때입니다. 내가 객지에 떠돌며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며 고군분투했을 때, 송대관의 해뜰날은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노래였습니다. 가사를 입에 달고 다니며 수없이 흥얼거렸던 것 같습니다.송대관/해뜰 날꿈을 안고 왔단다내가 왔단다슬픔도 괴로움도모두 모두 비켜라안 되는 일 없단다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쨍하고 해뜰날돌아온단다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쨍하고 해뜰날돌아온단다쨍하고 해뜰날돌아온단다꿈을 안고 왔단다내가 왔단다슬픔도 괴로움도모두 모두 비켜라안 되는 일 없단다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쨍하고 해뜰날돌아온단다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힘겨운 나의 인생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

나의 이야기 2025.02.07

설-명절은 가족과 함께~(1)

가정이란 단어는 그야말로 아름답고 위대하다. 가족은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부족함이 없다. 건강하자사랑하자행복하자 우리 첫째와 둘째 손자들을 앞에 놓고 할아버지의 좌우명을 읊조렸다. 계산적인 사람보다 느끼는 사람이 되자지금은 말 귀를 못 알아듣겠지만 나중에 삶의 지혜(예화)를 알 게 되면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설명절은 오직 가족과 함께, 잔칫집 분위기를 냈다는 점이다. 이상하게도 남들은 전혀 보고 싶지 않아, 전화를 불통으로 만들어버렸다. 이제 나에게는 소중한 가족뿐이다.날마다 보고 싶은 얼굴집에서 떡국 한 그릇 비우고, 점심 외식. 드디어 김여사가 한턱 ㅋㅋ아들의 친구집이라서 그런가? 서비스가 팍팍...올 겨울 나드리 신발 우리 동지 를 보기 위해 찾았지만 허탕....

나의 이야기 2025.02.07

대한민국의 기상청은 완벽하다.(👍🫰👌)

#충북 충주 북서쪽, 규모 3.1 지진 발생 #애초 규모 4.2로 추정했다가 하향 조정 #다행히 아직까지 지진 피해신고는 없음PS 우선 먼저 재난방송 KBS 한국방송이 있어 든든하다. 그래서 나는 KBS뉴스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천재지변의 지진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새벽에도 문틈으로 왔다가 뒷문으로 빠져나간다. 언제 어디서,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청객처럼 다가온다는 것이다. 하여, 기상청은 지진의 매뉴얼에 따라 국민들에게 긴급문자를 신속히 보낸다. 내륙지진의 경우 진도 4 이상이면 위치가 어디든 완벽한 대비를 위해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게 되어 있다. 지난날에 경주시 지진 (5.8) 재산피해를 똑똑이 보았듯이, 충주에 4.2이면 큰 지진이다. 경주지진 때, 내 집의 건..

나의 이야기 2025.02.07

2025년 나는 설 명절을 맞이하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2월 29일전날 밤에 과음한 탓인지 몰라도 잠시 지독한 불면증을 잊은 채, 긴 잠을 청했고 설날 아침에 눈을 비비고 기지개를 펼칠 수 있었다. 어린 시절에 설날을 맞이하면 '산해진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였는데, 시대의 변천에 따라 어른이 되고 보니, 지천에 널려있는 게 풍요하고 풍족한 먹거리뿐이다. 아침부터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김여사(집사람)께서 나를 (심쿵) 바라보더니 현장주문을 마다하지 않는다. 딸과 사위가 거창에서 설 쇠고 내일 우리 집에 오니 손자들이 잘 먹는 딸기와 수박을 재배농장에서 사 오라는 명령이다. 많은 눈이 내려 시골길 도로가 미끄러운데 굳이 먼 거리까지 운전할 필요성이 있냐? 집 근처의 마트에서 과..

나의 이야기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