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에 술자리에서 여성동지가 내게 영화배우 중에 "누굴 가장 좋아하느냐"라고 물었다. 잘생긴 (상남자) 현빈에게 시집간 손예진 배우다. 그 이유는 완벽한 미모뿐만 아니라 표정연기력이 압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예진은 100년 만에 나올까 마는 월드 스타다. 내가 동시대에 살면서 손예진 작품을 전부 보고 세상 떠난다는 게 최고의 행운이고 보람이다. 그러자, 여동생이 말하기를 오라버니는 김희선의 뛰어난 (8등신) 몸매를 보면 금세 자지러 질 거야? 내가 어느 자리에서 김희선 배우를 직접 봤는데 월태화용이었다구..... 흥분하는 동생의 목청에 나는 덤덤하게 손예진은 단군이래 최고의 미녀야.?^^ 그러면서 혹여, 동생마음에 흠집이 생길까 봐, 평등하고 공정하게 합의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김희선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