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다. 공장 출근하기 전에 잠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KBS방송" 주요 뉴스를 시청하고 마지막에 날씨정보를 살펴보니, 기상캐스터께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알리고 내일은 지역별로 대설주의보를 예상한다. 예측한 그대로 오늘 새벽부터 세종시는 함박눈이 내렸고 매서운 한파 온도가 사방천지를 얼게 만들었다. https://tv.kakao.com/v/452758129(KBS 날씨 영상)아무리 겨울날씨가 혹독하리 만큼 춥다고 한들, 피도 눈물도 없는 MBC만큼 매정하고 혹독할까? 하루종일 내 몸과 마음이 움츠려지고 쪼그라들 수밖에 없었다. 보면 볼수록 예쁘고 가련한 청춘미가 넘치는 MBC 대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억울한 죽음을 보면서, 우리들의 입춘대길은 그림의 떡이라는 생각이 들..